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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백남기 씨 청문회서 野 "과잉진압" vs 與 "불법시위"

국회 백남기 씨 청문회서 野 "과잉진압" vs 與 "불법시위"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300일 넘게 중태에 빠져 있는 농민 백남기 씨 청문회가 오늘(12일)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청문회에선 경찰이 불법, 과잉 진압을 했다는 야당의 주장과, 시위대의 폭력이 원인이라는 여당의 주장이 맞섰습니다.

여야는 자기주장이 맞다며 관련 영상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증인들의 주장도 엇갈렸습니다.

백남기 씨의 딸은 경찰의 과잉 대응이 시위대의 폭력을 불러왔다고 주장했고, 전, 의경 부모 대표는 폭력에 맞선 어쩔 수 없는 대응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강신명 당시 경찰청장은 인간적인 사과는 여러 차례 했다면서 재판에서 법적 책임이 가려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식 사과는 거부했습니다.

당시 살수차를 운용했던 경찰관들은 신변보호를 위해 가림막 안에서 증언했는데, 백 씨를 겨냥한 건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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