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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암검진에 폐암 추가…30년 이상 흡연자 무료검진

정부가 암 사망률 1위인 폐암 조기 발견을 위해 폐암을 국가 암 검진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30년 동안 매일 1갑 정도 담배를 피워 온 55살 이상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폐암 검진을 내년에 시범 실시합니다.

국립암센터와 전국 12개 지역 암센터에서 저선량 폐CT 검진이 실시되는데, 암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보건소 금연프로그램 참가자 가운데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첫 해인 내년엔 8천 명이 무료 검진 대상이 될 것으로 복지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무료 폐암 검진 대상 기준을 확정해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폐암 국가 검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확정된 3차 국가 암 관리 종합계획에는 또, 저소득층 암환자에 대해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 등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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