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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떼의 습격…日서 마라톤주자 115명 쏘이고 8명 병원행

벌떼의 습격…日서 마라톤주자 115명 쏘이고 8명 병원행
일본의 한 소도시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 115명이 무더기로 노랑말벌에 쏘여 일부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NHK에 따르면 어제(11일) 오전 10시 기후현 히다시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의 하프 마라톤 코스에 도전한 주자들이 갑자기 나타난 벌에 쏠렸다는 신고가 대회 본부에 접수됐습니다.

시측에 따르면 벌에 쏘인 출전자들은 모두 115명에 달했습니다.

대부분은 증세가 경미했으나 8명은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측은 다리 아래에 축구공 크기의 노랑말벌집이 있는 점으로 미뤄 주자들이 다리 위를 달릴 때 발생한 진동과 소음에 말벌들이 놀라 선수들을 습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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