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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젊을 때 알았더라면"…삼성 나와 만든 '퇴사학교'

SBS뉴스

작성 2016.09.12 04:29 수정 2016.09.12 13:27 조회 재생수213,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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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은밀하게 과감하게 '요즘 젊은 것들의 사표'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사율 27.7%. 지금 이 순간에도 퇴사를 고민하게 하는 신입사원의 퇴사 유발 이유는 바로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회식, 경직된 조직문화, 이유 없는 야근 그리고 끝없는 진로 고민이라고 한다.

삼성, 현대, LG, 구글, 네이버, SK, 롯데백화점 등의 현직자 및 퇴직자 27명을 만나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기업에 입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회사를 박차고 나가게 된 이유를 생생하게 들었다.

◇ 현직 채용담당자와 대기업 임원이 얘기하는 ‘요즘 젊은 것들’ 

평균 경력 15년 차 중견기업 현직 인사담당자 5인방이 만나 ‘요즘 젊은것들’을 신랄하게 폭로했다. 회사 일도 엄마에게 의존하는 ‘마마 사원’부터, 급한 보고도 메신저로 ‘톡’ 보내 놓는 ‘막장 신입’, 화려한 스펙에도 업무이해도는 바닥인 ‘일못 고스펙’ 신입에 대해 어렵게 입을 뗐다. 인사담당자들이 겪은 어디서도 말할 수 없던 ‘요즘 젊은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삼성임원직을 무려 9년 동안 채우고 현재 중소기업의 사장으로 변신한 박영순 사장. 직장동료는 ‘또 하나의 가족’이라고 생각했던 과거와는 달리 개인주의적인 요즘 사원들을 보면 ‘예전에 우리 때는…’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고 하는데. 시대에 맞게 변해야 한다는 젊은 사원들과 그래도 지켜야 할 건 지켜야 한다고 말하는 상사들 간의 틈은 좁혀질 수 있을까.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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