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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교서 총격 사건…14살 용의자 여학생 사망

<앵커>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두 명이 다쳤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14살 여학생은 화장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뉴욕, 최대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놀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경찰의 지시에 따라 서둘러 학교를 탈출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아침 9시쯤 이 학교 밴드 연습장에서 다섯 발의 총성이 잇따라 울렸습니다.

한 여학생이 총에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올해 14살의 이 학교 여학생으로 이후 화장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를 뒤쫓는 과정에서 동료 경찰의 총에 다리를 맞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당초 용의자 2명을 추격 중이라고 밝혔지만 자살한 용의자를 발견한 직후 추가 범인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욕 부르클린의 한 학교에서도 개학 첫날인 오늘(9일), 15살 남학생이 장전된 권총을 가지고 오다 적발됐습니다.

이 학생은 책을 넣는 자신의 가방에 권총을 숨겼다가 금속탐지기가 울리면서 권총 소지 사실이 적발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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