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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잡는다…콜레라 감시 강화

이민주 기자 mjlee@sbs.co.kr

작성 2016.09.08 10:04 수정 2016.09.08 11:35 조회 재생수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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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서울시,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잡는다…콜레라 감시 강화
서울시가 C형간염 집단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일회용 주사기 재활용을 뿌리 뽑기 위해 '일회용 의료용품 등 불법사용 신고센터'를 설치했습니다.

또 최근 감염자가 잇따르는 콜레라 대응을 위해 비상방역대책반을 꾸렸습니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감염병 대응 상황 및 안전대책 강화방안'을 오늘 발표했습니다.

시는 홈페이지(http://health.seoul.go.kr/medicalcall)에 '일회용 의료용품 등 불법사용 신고센터'를 마련했습니다.

일회용 의료용품을 재사용한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환경 검체 수거 등 현장 조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또 '감염병 대비 민관협력체계 구축' 용역을 통해 상급종합병원과 의료단체와 민관협력위원회를 꾸리고, 감염병 확산 시 치료 전문인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합니다.

감염병 관련 의료인력도 교육하고, 시민 감염병 대처 매뉴얼을 마련합니다.

최근 국내 발병자가 잇따르는 콜레라에 대한 대책도 내놨습니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콜레라 환자 조기발견·대응을 위한 비상방역대책반을 꾸려 휴일 없이 운영 중입니다.

병원, 약국, 학교 등 시내 1천542개 시설을 지정해 의심환자가 발생했을 때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도록 하는 등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식중독 예방 차원에서 학교 급식 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도 이뤄집니다.

시는 교육청과 합동 점검반 110명을 꾸려 학교 급식소 493곳, 식재료 공급업소 86곳 등을 대상으로 내일까지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합니다.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1일 2급식 학교 257곳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위생점검을 합니다.

시는 이 밖에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막기 위해 환자 거주지 인근 지역 모기 감시·방제를 강화하고,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16개 민간 의료기관에서도 할 수 있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