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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실수' 중국은 어디로?…진짜 실력 키웠다

<앵커>

선전을 취재하고 돌아온 베이징의 임상범 특파원과 잠시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임 특파원이 취재해온 걸 보니까요, 이미 상당 분야에서 '중국의 기술력이 우리를 추월했다' 이게 아주 생생하게 느껴지던데, 언제 이렇게 발전한 겁니까?

<기자>

잇단 히트 상품에도 '대륙의 실수'라며 우리가 평가 절하하는 사이 대륙이 진짜 실력을 키운 건데요, 13억 내수 시장에서 벌어들인 돈을 R&D에 쏟아붓고, 그렇게 쌓은 기술로 혁신적 제품을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이른바 '선순환 공식'이 성공의 핵심 요인이라고 하겠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중국에서 요즘 고전하는 우리 기업들이 상당히 많겠군요, 현장에서 그게 좀 느껴지던가요?

<기자>

삼성 휴대폰 같은 한국 브랜드 매장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는 것만 봐도 우리 기업들이 얼마나 고전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데요, 중국 제품 일색인 광고판에 등장하는 우리 한류스타들이 오히려 낯설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앵커>

정말 지금부터 우리가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군요, 임 특파원.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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