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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코카콜라 창고서 나온 사상 최대 규모 '코카인'…'음모론'까지 제기

[뉴스pick] 코카콜라 창고서 나온 사상 최대 규모 '코카인'…'음모론'까지 제기
'코카콜라'사의 창고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코카인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지는 현지시각으로 8월 31일, 남프랑스에 위치한 '코카콜라'사의 물류창고에서 370kg이 넘는 양의 코카인이 발견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5천만 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625억 원 상당에 달하는 양으로 전해졌는데, 이는 그동안 프랑스에서 발견된 코카인 중 최대 규모입니다.

현지 경찰은 이 코카인이 남아메리카 코스타리카에서 수입된 오렌지 주스 컨테이너 안에 숨겨져 몰래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지 일부 네티즌들은 콜라에 코카인을 넣으려고 일부러 반입한 게 아니냐는 '음모론'에 가까운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들은 실제 코카콜라가 처음 생산되었던 1886년 당시, 콜라에 코카 잎에서 추출한 소량의 코카인이 포함되어 있었고, 국제의학계에서 코카인을 마약으로 규정하기 시작하면서 코카인을 대신해 카페인을 넣기 시작했다면서, 다소 황당하기까지 한 이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겁니다. 

마르세유 사법 경찰은 코카콜라 공장 직원 중 코카인 운반에 가담한 사람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Independent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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