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왕십리 열차 추돌 사고' 8명 모두 유죄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작성 2016.08.31 19: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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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발생한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 열차 추돌사고로 기소된 서울메트로 직원과 납품업체 관계자 등 8명 모두에게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서울 동부지방법원은 승객 380여 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서울메트로 신호관리소장 60살 공 모 씨에게 금고 1년을 선고하는 등 8명 모두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지하철 운행과 감시 시스템의 단계별 과실이 합쳐져 발생한 사고였다며 공동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5월2일 신호기 고장으로 서울 상왕십리역 승강장에 정차한 전동차를 뒤따라오던 전동차가 들이받으면서 승객 380여 명이 다치고 28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공 씨 등은 사고 당일 신호기 오류 사실을 보고받고도 원인을 밝히거나 상부에 알리지 않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