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수도권 최고 60mm 비…한낮에도 '쌀쌀'

비는 약하게 내리고 있지만, 비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 여의도에는 초속 5m 안팎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가로수의 잔가지들이 많이 흔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출근길 공기도 더 차가워졌습니다.

시민들의 옷차림도 한층 두꺼워졌는데요, 긴소매에 겉옷까지 챙겨입고 나오신 분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특보 상황 보시면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강풍 특보가 확대됐습니다.

강원 동해안엔 폭풍해일 주의보가, 전 해상엔 풍랑특보도 발효 중인데요, 오늘(31일) 낮부터 밤사이에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불겠습니다.

중부 지방의 비는 오늘 밤까지 이어집니다.

그 사이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최고 60mm, 그 밖의 지역은 5~30mm가량이 되겠습니다.

날은 한층 더 쌀쌀하겠는데요, 한낮에도 서울 19도, 철원 18도에 머무는 등 중부 지방은 평년보다 더 3도에서 최고 9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강한 바람이 계속되는 만큼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