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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가다 버스와 '쾅'…11살 소년 사망

<앵커>

어제(30일)저녁 전남 여수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11살 소년이 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버스 기사가 앞에 있던 자전거를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저녁 사고 당시 11살 박 모 군은 전라남도 여수시 자신의 집 근처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이었습니다.

박 군이 도로 한 편을 달리던 중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었고, 뒤를 달리던 시내버스가 넘어지는 박 군을 피하지 못한 채 들이받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박 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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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쯤에는 강원도 춘천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쓰레기 수거 차량이 부딪혔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청소차량이 옆으로 넘어졌고,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으면서 운전자 39살 박 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점멸등이 켜져 있는 교차로에 동시에 진입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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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쯤에는 경남 함안군의 알루미늄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지붕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천6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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