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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제사회 영향력 순위 미국 이어 2위"

美·英·中 3국 조사기관, G20 회원국 9천500명 대상 설문

"중국, 국제사회 영향력 순위 미국 이어 2위"
중국이 세계 주요 2개국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국제사회 영향력 측면에서 미국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중국, 미국, 영국의 조사기관이 공동으로 주요 20개국 국민 9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국제적 영향력 항목의 경우 중국이 10점 만점에 6.2점을 기록해 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중국이 얻은 해당 점수는 지난 2014년 조사 당시보다 0.3점이 오른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미국, 중국에 이어 러시아, 영국, 독일이 각각 3∼5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을 바라보는 국제사회의 이미지는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간에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국제영향력 측면에서 개발도상국이 선진국보다 중국에 상대적으로 후한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연령별로는 중국을 제외한 조사 대상 국가의 젊은층이 중장년층보다 중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고 중국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가 앞으로 중국 경제가 국제사회에 미칠 영향력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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