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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일정 지연된 사드…국방부의 해답은 ‘노오오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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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9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사드 배치와 관련해 날 선 공세를 펼쳤습니다.
 
이철희 의원은 “북한의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위협을 사드로 대처하겠다는 국방부 보고에 기가 찬다”면서 “사드는 북한 영토를 대상으로 하는 것인데 잠수함 미사일 방어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며 국방부의 상황 인식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부지선정 문제로 사드 배치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방부가 일정 조정을 하지 않고 최초 언급했던 ‘내년 12월 배치’를 장담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한편 또한 배치 시기가 내년 12월로 정해진 것에 대해서 질의했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북핵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을 조기에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봤다”고 해명하는 한편 “이 정부에서 추진한 일이기 때문에 내년 말까지는 배치하는 것이 옳은 일이다”고 밝혔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부지 결정에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도 일정을 융통성 있게 적용하면 내년 12월에 배치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부지 선정조차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융통성 있게 ‘원래 일정’대로 12월에 배치할 수 있다는 한민구 국방장관의 해명,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MIKE / 구성: 황승호 / 편집: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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