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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번개' 한 번에 맞아 야생 순록 323마리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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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노르웨이 중부 하르당에르비다산 비탈에서 야생 순록 수백 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 됐습니다. 야생 순록들을 떼죽음에 이르게 한 원인은 다름아닌 번개였습니다.

간밤에 내린 거센 폭풍우, 갑자기 내리치는 번개에 맞은 야생 순록 323마리가 한꺼번에 그 자리에서 즉사한 건데요, 보통 번개 한 번에 1~2마리씩, 많을 경우 10~20마리가 죽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처럼 한꺼번에 떼죽음을 당한 경우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보통 순록들은 폭풍이나 위기상황이 생길 때 생존을 위해서 모여있는 습성이 있는데요, 무리를 지어 움직이는 순록들의 생존 수단 탓에 피해가 큰 것으로 추정됩니다. 드넓은 고원 곳곳에 번개에 맞아 떼죽음을 당한 안타까운 야생 순록들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정경윤 / 구성 : 김나현 / 편집 : 조한솔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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