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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해상초계기 도입' 발언 정정 해프닝

한민구 '해상초계기 도입' 발언 정정 해프닝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공개석상에서 해군의 핵심 전력인 해상초계기를 올해 4대 도입한다고 밝혔지만, 사실은 지난달 이미 도입한 해상작전헬기를 해상초계기로 착각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29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서 "해상초계기를 중간에 도입하는 것에 대해 여러 가지 방위사업과 관련한 문제가 제기됐다가 금년도에 4대를 인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한 장관은 오후 추가질의에서 착오가 있었음을 시인하면서 "해상작전헬기가 들어온 것을 말씀드린 것이었다"고 정정했습니다.

앞서 해군은 지난달 27일 유럽산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 4대의 인수식을 개최하고 전력화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한편 국가정보원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자료를 받아보니 우리가 보유한 해상초계기는 16대뿐"이라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한 장관은 구체적인 숫자를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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