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장관 "해상초계기 금년 4대 인수"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해군의 핵심 전력인 해상초계기를 올해 4대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29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서 "해상초계기를 중간에 도입하는 것에 대해 여러 가지 방위사업과 관련한 문제가 제기됐다가 금년도에 4대를 인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또 해상초계기 보유 대수가 모자라 촘촘한 감시망 구축이 불가능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그런 문제 인식을 하고 있어서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확보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가정보원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자료를 받아보니 우리가 보유한 해상초계기는 16대뿐"이라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한 장관은 구체적인 숫자를 확인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