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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서 실종된 부부…남편이 아내 살해 후 방치

<앵커>

전남 곡성에서 친정을 방문 중이던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차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살해 용의자로 남편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원종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7일) 아침 7시 반쯤 전남 곡성군의 한 논에 빠진 승합차 뒷좌석에서 38살 여성 이 모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씨가 발견되고 네 시간 뒤, 남편 40살 심 모 씨가 차량이 발견된 곳에서 1.6㎞ 정도 떨어진 주택가에서 자해해, 피를 흘린 채 발견됐습니다.

광주에 사는 심 씨 부부는 처가 방문을 위해 곡성에 왔는데 가족들은 이들 부부가 보이지 않자 어제저녁 7시쯤 가출신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심 씨를 긴급체포하고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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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7시 10분쯤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 부근을 지나던 관광버스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고, 운전사와 승객 등 28명은 바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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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 10분쯤 제주 조천포구 앞 해상에서 어제 출항한 뒤 연락이 끊겼던 어선이 침몰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해경 구조대가 어선의 조타실과 어창을 수색했지만 배에 타고 있던 선장 59살 안 모 씨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안 씨를 찾기 위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김 은, 강원 원주소방서, 제주해양경비안전서,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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