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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시장' 노린다…건물주 꿈꾸는 청년들

[SBS 뉴스토리] "제 꿈은 부동산 임대업자입니다."

요즘은 번듯한 기업의 명함보다 일하지 않아도 다달이 들어오는 월세를 벌 수 있는 ‘건물주’라는 명함이 더 인기다.

철거민 출신으로 지하 단칸방에서 지낸 적이 있는 40살 김종율 씨, 수년간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김 씨는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

회사 선배들을 보면서 직장생활의 미래를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28살 신철민 씨 역시 부동산 경매를 통해 ‘건물주’를 꿈꾸고 있다. 26살에 처음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신 씨는 취업을 해 힘들게 일하는 것보다 매달 받는 임대료로 편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경기침체와 저금리, 일한 만큼의 대가를 받지 못하는 현실 앞에 젊은 세대들이 안정적인 삶을 위해 부동산 투자에 뛰어든 건 당연하다고 입을 모았다.

<뉴스토리>는 3, 40대 직장인, 자영업자뿐만 20대 젊은이들부터 평범한 주부까지 건물주를 꿈꾸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건물주를 원하는 사회 풍토를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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