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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도 통신료처럼…당정 '소비자 선택 요금제' 추진

전기료도 통신료처럼…당정 '소비자 선택 요금제' 추진
전기요금도 통신요금처럼 생활 습관이나 사용 방식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하는 방안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국회에서 열린 '전기요금 당정 TF' 2차 회의를 열고 오는 11월까지 이런 내용을 포함한 새로운 요금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경호 의원은 브리핑에서 "지금은 단일 요금체계를 적용하는데 앞으로는 'A타입', 'B타입'의 요금표를 만들어 소비자가 자신에게 유리한 걸 선택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TF 공동위원장인 손양훈 인천대학교 교수도 "삶의 형태가 굉장히 많이 바뀌었고 전기 사용법도 가구별로 다르다"며 "요금체계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TF는 해외 사례를 검토해 현재 단일 방식의 누진제인 요금체계를 계절별 또는 시간대별로 다양화해 소비자가 선택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TF는 또 교육용 전기요금과 중소기업의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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