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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 자신감 선물"…청와대서 오찬

<앵커>

박인비 선수의 표정에서 아직 그 흥분이 느껴지는군요. 박근혜 대통령이 리우 올림픽 선수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국민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물해줬다며 선수단을 격려했습니다.

한승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박인비, 진종오, 박상영, 손연재 등 리우 올림픽 선수단 199명이 청와대 오찬 행사에 초청됐습니다.

축하 공연을 즐기고 지난 올림픽에 대한 소회와 새로운 도전을 위한 각오를 나눴습니다.

[주세혁/국가대표 탁구선수 : 국가대표 마지막 무대였는데요. 꼭 메달을 따서 멋있게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안바울/국가대표 유도선수 : 4년 뒤니까 잘해서 꼭 금메달 따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선수들의 활약상을 하나하나 꼽으며 국민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물했다고 격려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여러분은 우리 국민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물한 희망과 용기의 상징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은퇴 후에도 더 나은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성의껏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도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평창 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의 저력과 아름다운 문화를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근대5종에 출전해 우리 올림픽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김선우 선수는 올림픽 성화봉을, '할 수 있다' 신드롬의 주인공 박상영 선수는 자신의 펜싱 검을 박 대통령에게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김세경, 영상편집 : 최진화)   

▶ [비디오머그] 오늘은 부담 없이 '활짝'…리우올림픽 선수단 청와대 환영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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