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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영웅' 맞으러 요르단 왕족 총 출동

'올림픽 영웅' 맞으러 요르단 왕족 총 출동
▲ 요르단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 아부가우시 (사진=연합뉴스)

요르단에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안긴 태권도 선수를 마중하러 요르단 왕족들이 공항에 총출동했다.

24일 AP통신에 따르면 리우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아흐마드 아부가우시(20)는 이날 요르단 국제공항에 도착해 요르단 왕족들의 환영 인사를 받았다.

아부가우시를 맞으러 공항을 찾은 왕가 일원에는 요르단 왕자 3명도 포함됐다.

아부가우시는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급 결승에서 러시아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땄다.

8강에서는 한국 태권도 간판 이대훈을 물리치기도 했다.

이 금메달은 요르단이 역대 올림픽에서 따낸 첫 메달이었다.

요르단은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부터 10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았으나 시상대에는 서지 못했다.

아부가우시는 귀국 후 인터뷰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타이틀을 지켜내겠다"며 올림픽 2연패를 자신했다.

요르단은 오는 26일 아부가우시의 공식 환영식을 수도 암만에서 열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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