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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선수단 귀국…"4개 대회 연속 '톱10' 감사합니다"

올림픽 선수단 귀국…"4개 대회 연속 '톱10' 감사합니다"
▲ 올림픽 선수단 귀국 (사진=연합뉴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종합순위 8위를 차지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이 오늘(24일) 오전 귀국했습니다.

정몽규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단은 시민의 박수를 받으며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통해 나왔습니다.

편파판정에도 레슬링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현우가 폐막식에 이어 귀국 기수로 나섰고, 선수단 임원과 리듬체조 손연재 등 선수들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선수위원으로 당선된 유승민은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기도 했습니다.

선수단은 화환 전달과 사진촬영을 마치고 공항 1층 밀레니엄 홀로 이동해 해단식 행사와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입국장엔 선수단을 마중 나온 가족과 각 협회 관계자, 시민이 모여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해단식은 성적보고와 식사, 치사, 답사, 단기 반납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올림픽 기간은 국민에게 감동과 환희의 나날이었다."라며, "이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의미 있는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단식엔 양국의 이승윤, 김우진, 장혜진, 구본찬, 기보배, 최미선과 펜싱 박상영, 사격 진종오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참석했습니다.

미리 귀국했던 메달리스트는 따로 공항으로 이동해 해단식을 함께 했습니다.

어제 귀국한 박인비 등 골프 대표팀과 유도 대표팀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한 태권도 선수대표팀 역시 내일 귀국할 예정이라 오늘 행사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금메달 9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로 종합순위 8위를 차지했으며,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4개 대회 연속 올림픽 '톱 10'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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