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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차마 볼 수 없는 딸의 연기…손연재 어머니 윤현숙 씨의 애타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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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선수가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4위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런던 올림픽 5위에 이어 리우에서도 메달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손연재 선수의 도전은 리듬체조 불모지인 한국을 세계 리듬체조계에 알린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20일, 예선 경기에서 1만 명이 넘는 관객석의 시선이 손연재 선수에게 집중된 순간에도 차마 눈을 감아버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손연재 선수의 어머니 윤현숙 씨입니다.  

관중석의 어머니는 연신 "못 보겠다"며 극도로 긴장한 모습이었는데요, 다른 선수들의 실수에도 "안타깝다"며 엄마의 마음으로 모두를 응원합니다. 하지만 역시 딸인 손연재 선수의 경기가 시작되자 곧바로 눈을 감는 모습입니다. 엄마의 간절한 응원을 받으며 예선 5위로 결선에 진출한 손연재 선수는 종합 4위로 이번 올림픽을 마무리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관중석에서 딸의 연기를 지켜보는 윤현숙 씨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기획 : 이병주, 김수영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준희 / 촬영 : 김경수 / 영상취재 : 김영창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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