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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비 뽑아올게" 편의점 뒷문 줄행랑 20대 연극배우

"택시비 뽑아올게" 편의점 뒷문 줄행랑 20대 연극배우
▲ 편의점 뒷문으로 달아나는 피의자.
(사진=경기 군포경찰서 제공/연합뉴스)

 
경기 군포경찰서는 상습적으로 택시비를 내지 않고 달아난 혐의로 25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6월 25일 새벽 1시 반쯤 서울 구로구에서 택시를 타고 경기 군포시에 도착해 현금을 찾아오겠다고 속인 뒤 편의점으로 들어가 뒷문으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같은 수법으로 지난 3월 초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5차례에 걸쳐 택시요금 30여만 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극단에서 연극배우로 활동 중인 이 씨는 최근 극단이 어려워지면서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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