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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다이빙 시상식에서 프로포즈…'화려한 카메라 워킹'으로 감동 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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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시상식장, 대형 이벤트가 시작됐습니다. 은메달을 딴 중국 다이빙 선수 허쯔(26)가 메달을 목에 걸고 다른 메달리스트들과 행진하려는 그 순간, 갑자기 한 남자가 걸어 들어왔습니다. 허쯔 앞에서 잠시 얘기를 나누는가 싶더니 이 남자는 갑자기 한쪽 무릎을 꿇고 반지를 들이밀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관중석에선 전에 없던 환호성이 쏟아졌습니다. 허쯔에게 공개 청혼한 이 남자는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딴 친카이. 중국 대표팀에서 6년 간 연애해 온 이 커플, 이날 전세계가 보는 앞에서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이들을 지켜보던 카메라 감독님들도 역대급 워킹을 선보였는데요, 치열한 승부의 현장에서도 사랑이 꽃피는 올림픽의 이면을 SBS 비디오머그가 담았니다.

기획 : 정경윤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경연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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