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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혼밥족' 늘며 편의점·패스트푸드↑…술집은 폐점 속출

'혼술·혼밥족' 늘며 편의점·패스트푸드↑…술집은 폐점 속출
혼자서 밥을 먹고, 혼자서 술을 마시는 이른바 '혼술족·혼밥족'이 늘면서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면 술집은 줄고 있습니다.

국세청의 사업자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30개 생활밀접업종에 종사하는 사업자 수는 146만 6천921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1% 늘었습니다.

증가 폭이 가장 큰 업종은 편의점이었습니다.

편의점 사업자 수는 3만 2천96명으로 지난해보다 11.6% 늘었습니다.

패스트푸드점 사업자 수도 3만 2천225명으로 지난해 5월보다 7.5% 증가했습니다.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혼술족과 혼밥족이 증가함에 따라 해당 업종의 관련 매출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비해 지난해 5월 6만 1천243명에 달하던 일반주점 사업자 수는 올해 5월 5만 8천149명으로 5.1% 줄었습니다.

일반주점 사업자 수의 감소세는 인천, 경기, 서울 등 수도권에서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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