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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北, 노동미사일 추적 교란 목적 로켓포 등 동시발사"

교도통신 "北, 노동미사일 추적 교란 목적 로켓포 등 동시발사"
북한이 지난 3일 오전 노동미사일 2발을 발사했을 당시 로켓포와 단거리미사일을 동시 다발로 발사했으며, 이는 조기 경보 위성이나 이지스함 등 한국·미국·일본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에 의한 탐지와 추적을 교란시킬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한일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발사했던 노동미사일 2발 가운데 1발은 발사 직후 폭발했고 다른 1발은 1천㎞가량 날아가 동해의 일본 배타적 경제 수역(EEZ) 내에 낙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식통은 교도통신에 "노동 미사일 2발을 발사한 전후 복수의 로켓포와 단거리미사일도 발사됐다"며 "레이더에 의한 궤도 해석을 교란하려는 의도적 발사였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은 당시 한일 양국에서 북한이 3, 4발을 발사했다는 미확인 정보가 나돌았다면서, 이에 대해 레이더가 무수단 미사일 이외의 다른 미사일 등의 궤적을 탐지했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 혼란이 생겼다는 소식통의 견해도 함께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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