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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선릉역에 그라피티 낙서한 20대 디자이너 검거

정혜진 기자 hjin@sbs.co.kr

작성 2016.08.05 12:21 수정 2016.08.05 12:5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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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하철역 곳곳에서 '그라피티'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서울 잠실역 낙서꾼이 검거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잠실역과 선릉역 등에 낙서를 한 혐의로 프리랜서 디자이너 24살 이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씨는 지난달 21일 자정 무렵 지하철 2호선 잠실역 승강장 벽면과 전기 시설함에 그라피티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선릉역 출구 유리 벽면과 역삼동, 망원동 일대에서도 벽에 낙서를 한 것으로 조사됐스빈다.

이씨는 로고 디자인의 천재가 되고 싶다는 뜻을 담아 알파벳을 조합해 만든 자신의 닉네임 'CHZA'와 주변 사람들을 지키겠다는 의미로 'Brothers Keeper' 등의 문구를 적었습니다.

경찰은 잠실역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CCTV 분석을 한 뒤 동선을 추적해 잠복 끝에 범행 12일 만인 지난 2일 망원동에서 이씨를 검거했습니다.

4년 전부터 로고 디자인 일을 해온 이씨는 자신의 몸에도 여러 문신을 새기는 등 그라피티에 관심이 많았고, 홍대나 지하철역에서 다른 이들이 해놓은 그라피티를 보고 범행을 하게 됐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