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10m 아래로 추락…승합차 덮쳐 8명 부상

<앵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는 단지내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10m 아래로 추락해 역시 주행중이던 승합차를 덮쳐 8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정윤 기잡니다.

<기자>

승용차가 승합차 위에 포개져 있습니다.

밑에 깔린 승합차는 폭삭 찌그러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아파트 단지 내 도로입니다.

승용차가 담장 위 도로를 달리다가 난간을 들이받고 10m 아래로 떨어지면서 주행 중이던 승합차를 덮쳤습니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여성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또 두 차에 타고 있던 나머지 7명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제동장치에 문제가 없는지 운전자의 조작 실수는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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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들이 달리는 6차선 대로에서 말 한 마리가 역주행을 하며 달려옵니다.

[말이 어떻게 여기 있어?]

119구조대와 경찰이 출동해 20분 만에 말을 붙잡았습니다.

말은 근처 승마레포츠 장에서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말이 뛰어다니는 과정에서 승용차 한 대의 사이드미러 등이 파손됐지만, 사고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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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전남 여수 거문도 해상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50대 여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고, 낮 1시쯤엔 대전 흑석동 갑천 유원지에서 66살 김 모 씨가 수영을 하다가 깊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영상편집 : 유미라, 화면제공 : 시청자 김세희, 부산진소방서, 대구서부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