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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해외식당 종업원 집단탈북 책임자 6명 공개 처형"

"北, 해외식당 종업원 집단탈북 책임자 6명 공개 처형"
북한이 지난 4월 중국의 북한식당 종업원 집단탈북 사건과 관련해 책임자 6명을 공개 처형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중국과 평양을 오가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지시로 지난 5월 5일 평양 강건종합군관학교에서 관련 책임자 6명을 공개 처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성용 대표는 "공개처형이 국가안전보위부와 정찰총국, 외무성, 인민보안성 간부 80여 명과 해외파견 근무자 가족 1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또 귀순한 종업원 가족들을 묘향산 교육시설에 집단 구금한 뒤 강습교육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최 대표는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국 닝보의 북한식당에서 근무하던 북한 종업원 13명은 집단 탈출해 지난 4월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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