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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진천 농가 3곳서 닭·오리 3천400마리 폐사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엿새째 이어지면서 충북에서 닭과 오리 등 가축 폐사가 잇따랐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진천의 3개 농가에서 모두 3천400마리의 닭과 오리가 폐사했다.

덕산면의 한 농가에서는 토종닭 2천 마리가, 초평면 양계장에서는 토종닭 700마리가 불볕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죽었다.

이월면 오리 농가에서도 700마리가 폐사했다.

지난 25일에도 괴산군 양계농가 2곳에서 1천800마리(토종닭 1천200마리·육계 600마리), 지난 8일에 음성군 금왕읍 축사에선 육계 1천 마리가 폐사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린 이달에만 충북에서 6천200마리의 닭과 오리가 죽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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