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칠레 산티아고시의 플라자 이탈리아 광장에서 유기견 입양 장려 캠페인이 벌어졌습니다. 지역 상공회의소와 동물권 관련 단체들은 광장 내에 1500개의 개집을 설치한 겁니다.
개집에 센서가 부착되어 있는데요, 쉬러 들어오는 개들의 사진을 찍어 국회의원들에게 트윗을 보내는 용도입니다. 이들이 신설한 웹사이트 buscadog.cl은 이 외에도 입양 희망자들의 성격과 생활 패턴을 참고해 어울리는 개와 짝지어주는 활동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티아고시의 거리에만 약 50만 마리의 유기견이 있는 등 칠레의 유기견 문제는 심각한데요, 현재 칠레 국회에 책임 있는 애완동물 소유권 관련 법안이 계류 중입니다. 동물권 단체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법안 통과가 촉구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유기견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보여드립니다.
기획 : 정경윤 / 구성 : 박주영 / 편집 : 이지혜 / 인턴 : 이영섭
(SBS 비디오머그)
개집에 센서가 부착되어 있는데요, 쉬러 들어오는 개들의 사진을 찍어 국회의원들에게 트윗을 보내는 용도입니다. 이들이 신설한 웹사이트 buscadog.cl은 이 외에도 입양 희망자들의 성격과 생활 패턴을 참고해 어울리는 개와 짝지어주는 활동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티아고시의 거리에만 약 50만 마리의 유기견이 있는 등 칠레의 유기견 문제는 심각한데요, 현재 칠레 국회에 책임 있는 애완동물 소유권 관련 법안이 계류 중입니다. 동물권 단체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법안 통과가 촉구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유기견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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