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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안상수 "성주 참외 1인당 1만 원씩 사주자" 황당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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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7일), 국회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안상수 새누리당 의원(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이 “성주 특산품인 참외의 연간 매출액이 4천억 원 정도이니 국민 1인당 1만 원씩 구매해서 드시면 된다”며 사드 배치 결정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북 성주군민을 돕기 위한 황당한 제안을 했습니다.

안 의원은 “요즘 별의별 괴담이 다 돈다. 사드 전자파 참외 누가 먹겠나”라며 “저는 충남 태안이 고향인데, 2007년 태안 유조선 기름유출 사고로 해안가가 오염됐을 때 온 국민이 기름제거 운동으로 3, 4년 만에 청정지역으로 변화했고, IMF 위기 때는 전 국민이 금 모으기 운동에 동참해 세계의 신뢰를 얻어 조기 졸업에 성공했다”며 현재 상황을 태안 유조선 기름유출 사고와 IMF 금 모으기 운동에 비유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1인당 1만 원씩 성주 참외를 구매하고, 성주 쌀을 비롯한 농산물을 전량 수매해 우리 국민이 특단적으로 함께 해야 한다”며 성주 참외 사주기 운동을 촉구했습니다. 안상수 새누리당 의원의 발언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김수영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경연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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