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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 日출시 후 나흘간 교통사고 36건

포켓몬 고 日출시 후 나흘간 교통사고 36건
일본에서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 출시 이후 나흘 동안 전국적으로 3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상자가 발생한 사고는 4건이었습니다.

지난 25일 가나자와 시의 국도에서 20대 남성이 포켓몬 고를 하다가 앞을 제대로 보지 않아 추돌사고를 냈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도쿄 미나토구의 한 지하철역에서는 전차에 포켓몬이 출현해 사고가 날 뻔한 일도 있었습니다.

차나 오토바이 등을 운전하면서 포켓몬 고를 하다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는 2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모두 7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도쿄 메트로는 게임 이용자가 전차와 충돌하거나 선로 안으로 떨어질 위험이 있다며 역 구내의 전광판 등을 활용해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하지 말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등 각 원전에 포켓몬을 출현시키지 말 것을 운영회사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일본 정부 기구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게임 이용자가 원전에 들어가지 않도록 전력회사 등에 경비 강화를 요구하는 통지서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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