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폭염 계속…남부 35도까지 올라

서울엔 닷새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의 열기가 밤까지도 이어지면서 요즘 밤잠 이루기도 쉽지가 않은데요, 당분간 낮엔 폭염이 밤엔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서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26일)도 폭염 경보로 강화되고 있는 남부 지방은 35도 이상 오르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33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단, 오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영남 지방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면서 다소 강하게 쏟아지기도 하겠고요, 내일은 중부 지방에 막바지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지만, 습도가 높아서 답답하게 덥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강릉 32도, 대구 35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내일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는 중부 지방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잠시 주춤해질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