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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지칠 줄 모르는 더위…전국 폭염 '비상'

올여름 폭염의 기세가 지칠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서울은 나흘 연속 열대야에 시달렸는데요, 오늘(25일)도 밤공기는 많이 덥습니다.

서울과 광주, 대구 모두 열대야 기준인 25도 안팎에 머물겠고요, 내일 한낮에는 서울은 32도, 대구는 35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덥겠습니다.

이에 따라 남부지방의 폭염경보구역은 더 확대됐습니다.

그밖에 중부 대부분 지방으로도 폭염 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 오늘보다 더 더우니까요, 시원하게 보내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지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안개가 강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 내륙 지역은 내일도 소나기가 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한지방에 머물러있는 장마전선은 주 중반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막바지 장맛비를 뿌리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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