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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아빠가 자기 생일을 잊은 줄 알았던 아이…깜짝 선물에 '펑펑'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한 아버지가 자신의 아들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인데, 아이가 뭔가 단단히 화가 난 것 같습니다. 

사실 이날은 이 아이, 브라이엄의 12번째 생일입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자신의 생일을 잊고 선물도 주지 않는 것 같자 이렇게 삐쳐 있는 겁니다. 

한참을 있던 아빠가 아이에게 말합니다. 

"트렁크에 있는 가방 좀 꺼내와"

속상한데 심부름까지 시키는 아빠가 원망스러울 텐데 그래도 아이는 꺼내러 갑니다. 

그런데 트렁크에는 아마존 택배 박스가 들어 있습니다. 

아이의 얼굴이 환해졌는데요, 

[생일 축하한다.]

사실 아이의 생일을 잊지 않고 있었던 겁니다. 

아이는 너무 기쁜 나머지 계속 눈물을 흘립니다.

[울지 마. 나까지 울겠다. 울지 마. 어서 꺼내봐.] 

 그리고 아빠와 아들은 서로 껴안습니다. 

[사랑한다. 저도요. 울지 마. 한 번 보자. 자세 한 번 보자.]

아버지와 아들의 이 재밌고도 감동적인 모습은 지난 23일 트위터에 올라와 25일 현재 1만 2천 번 리트윗 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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