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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영화관 화재경보기 오작동…관람객 1천 명 대피

오늘(25일) 새벽 0시 20분쯤 울산시 남구의 한 영화관에서 화재경보기가 울려 심야영화를 보던 관람객 1천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20대 여성 관객 1명이 사이렌 소리에 놀라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1시간 정도 영화관 건물 전체를 확인한 결과 불이 난 곳은 없었고, 경보기가 오작동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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