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용호, ARF 참석차 라오스 도착…中 왕이와 같은 비행편

북한의 리용호 신임 외무상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참석차 오늘(24일) 오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도착했습니다.

리용호 외무상은 중국 쿤밍에서 출발한 중국 동방항공편을 타고 도착했는데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같은 비행편으로 라오스에 입국했습니다.

리 외무상은 회의 기간 중 왕이 외교부장과 양자 회담을 할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여 답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항공기 안에서 리 외무상과 어떤 대화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안부를 물었다"고 답했습니다.

리 외무상과 왕 부장이 같은 항공편으로 라오스에 입국한 것은 중국 베이징에서 비엔티안 간 직항 노선이 없어 쿤밍을 경유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