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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대기하던 택시를 음주운전자가 '쾅'…3명 부상

오늘(24일) 새벽 2시 반쯤 경기 수원시 인계동 우체국 앞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서 있던 택시를 27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달려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62살 신 모 씨와 승객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230%의 만취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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