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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고향에 'CR7' 호텔 오픈…공항 이름도 '호날두'로 변경

호날두, 고향에 'CR7' 호텔 오픈…공항 이름도 '호날두'로 변경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고향인 포르투갈령 마데이라 제도의 푼샬에 호텔 'CR7'을 개장했습니다.

AFP 통신은 "호날두가 푼샬에 자기 이름의 이니셜 (Cristiano Ronaldo)과 등번호(7)를 따서 만든 'CR7'이라는 호텔을 개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호날두는 지난해 포르투갈 페스타나호텔그룹과 총 8천100만 달러(약 921억원)를 투자해 4개의 호텔을 만드는 계획을 세웠는데, 이번에 고향인 푼샬에 첫 호텔을 개장한 호날두는 올해 말 리스본에 두 번째 호텔을 엽니다.

내년에는 마드리드와 미국 뉴욕에 3, 4호 호텔을 짓기로 했습니다.

CR7 호텔 1층에 자신의 박물관도 세운 호날두는 "내가 31살의 나이에 호텔리어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호날두의 대대적인 투자에 마데이라 제도는 마데이라 공항의 이름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공항'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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