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로 뒤덮인 한반도…영화 '부산행' 개봉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번 주에는 어떤 영화가 나왔을까요?

개봉영화 김영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부산행' / 감독 : 연상호 / 주연 : 공유·마동석]

정체를 알 수 없는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순식간에 전국이 좀비 천지가 됩니다.

오염되지 않은 도시는 딱 한 곳 부산뿐, 부산행 KTX에 올라탄 좀비와 이들을 피해 살아남으려는 승객들의 사투를 그렸습니다.

한국 영화 최초의 좀비 블록버스터로 올해 칸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공유/'부산행' 출연 배우 : 좀비 영화를 많이 봤지만 그동안 할리우드에서 봤던 좀비물과는 다른 영화였다는 평을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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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 / 감독 : 마이크 트메이어]

도토리를 쫓아 우주까지 날아간 스크랫 때문에 행성이 충돌하는 대형 사고가 터졌습니다.

그 여파로 거대한 운석이 지구로 날아들고 빙하기 친구들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2002년부터 이어져 온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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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셔널 맨' / 감독: 우디 앨런]

학문적으로는 천재지만, 냉소적이고 염세주의에 빠져 있는 철학과 교수 에이브.

에이브의 수업을 듣던 질은 그의 복잡하고 이중적인 매력에 점점 빠져듭니다.

어느 날 식당에서 나눈 두 사람의 대화를 계기로 에이브가 전혀 딴사람으로 변해가면서 숨겨졌던 비밀들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할리우드의 거장 우디 앨런 감독이 만든 미스터리 로맨스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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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자 - 빨간 옷 소녀의 저주' / 감독: 웨이-하오 청]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의문의 실종사건이 잇달아 발생합니다.

한 사람이 실종되면 먼저 실종된 사람이 돌아오고, 누군가 돌아오면, 또 다른 사람이 실종되는 식입니다.

실제 발생한 사건을 소재로 타이완 공포영화 사상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