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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불법 성매매업소 41곳 철거

서울 강남구, 불법 성매매업소 41곳 철거
서울 강남구는 주택가 불법 성매매업소를 대대적으로 단속해 이 가운데 41곳을 철거했습니다.

강남구는 다가구 주택을 통째로 빌린 기업형 성매매업소나 학교환경 위생정화구역 내 불법 성매매업소 등 신·변종 성매매 영업시설물을 철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철거 명령에 응하지 않은 2개 업소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 4천2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강남구는 지난 2012년 7월 불법 퇴폐 근절 특별전담팀을 만들었고, 올해 2월 이를 확대·개편한 도시선진화담당관을 출범시켰습니다.

구는 철거된 업소 가운데 6곳은 학교환경 위생정화구역 안에 있었는데, 이 중 3곳은 초등학교와 불과 9m 거리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역삼동에 있는 한 업소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주택 4개 층을 통째로 빌려 기업형 성매매를 하다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구는 2013년 5월부터 총 149곳에 철거 명령을 내려 130곳을 철거했습니다.

19곳은 철거 중이며, 영업을 묵인한 9곳의 건물주에게는 이행강제금 1억 5천8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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