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에 청년 일자리 창출·창업 지원 예산 포함"

<앵커>

정부와 새누리당이 당정 협의회를 열고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당정은 추경안에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을 지원하는 예산을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논의를 위한 정부와 새누리당의 당정협의회가 오늘(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과 관련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당 정책위원회 산하 4개 특위 위원장, 정부에서는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송언석 기재부 2차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당정은 10조 원 규모 추경 예산의 구체적인 사용 방안을 비롯해 경기부양을 위한 확장적 재정 정책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당정은 우선 추경안에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지원과 관련한 예산을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와 함께 중소 조선사에 일감을 마련해주고 숙련된 기술자들이 일자리를 잃지 않게 어업지도성과 군함, 경비선을 건조하는 데 1천억 원 이상을 지원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그러나 지역편중의 부작용이 우려되는 SOC 예산과 야권이 요구하는 누리과정 관련 예산을 포함하지 말 것을 요구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당정 협의회 논의 결과를 반영해 조만간 추경안을 마련해 국회로 보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