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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심장 발작으로 위급"…경찰 에스코트로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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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고속도로 정체구간에서 발작을 일으킨 환자를 에스코트해 신속한 병원 이송을 도왔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최봉석 경장과 김권중 경장은 그제(8일) 오후 3시쯤 경부고속도로 양재구간 교통관리 도중 "병원 이송 중에 심장이 발작하여 환자가 위급하다. 차량이 너무 정체되어 도움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 양재 나들목으로 출동했습니다.

최 경장과 김 경장은 고속도로 갓길에서 사이렌을 울리며 서울시 한 병원으로 이동하던 긴급환자가 탄 차량을 이끌었고 차량정체로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거리를 30분 만에 도착해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했습니다. 환자는 대장암 수술과 급성심근경색으로 심장수술을 받으면서 심장에 심어놓은 금속 핀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이동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자의 손자는 "경찰관 덕분에 신속히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며 "할아버지는 2시간에 걸친 응급치료를 받았으며 4일 후 재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긴박했던 병원 이송 상황을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엄민재 / 편집: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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