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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우려에…마스크 수입액 1년 새 3.3배 급증

미세먼지 우려에…마스크 수입액 1년 새 3.3배 급증
범국민적으로 미세먼지 우려가 확산하면서 관련용품의 수입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지난해 마스크 수입액은 2천31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3배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관세청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에 따라 6월 들어 마스크 수입액이 급증한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에도 마스크 수입액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1∼5월 마스크 수입액은 360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2% 늘었습니다.

주로 수입되는 마스크는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마스크보다는 저가용 일회용 방진 마스크였다고 관세청은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마스크 수입량의 79.3%가 중국산이었고 연도별 평균 수입단가는 2013년 0.055달러에서 점차 낮아져 지난해에는 0.045달러로 내려갔습니다.

공기정화기 수입액은 지난해 3천2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1.8% 늘었습니다.

공기정화기는 올해 들어 1∼5월 수입액이 4천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51.2%나 증가했습니다.

진공청소기의 지난해 수입액은 2억 2천1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1.6% 증가했습니다.

올해 5월까지는 1억 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8.5%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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