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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균 집값, 8년 만에 5억 돌파…재건축 영향

[경제 365]

서울 평균 집값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5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5억198만 원으로 한 달 새 294만 원이 올랐습니다.

서울 주택매매가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부동산 경기 호황에 힘입어 1년 반 만에 6천만 원 가까이 뛰었고, 올해는 재건축 열풍 속 강남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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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상품 거래인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5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 6천96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1.7% 증가해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큰 규모를 나타냈습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52.1%로 나타났습니다.

여행과 예약서비스가 1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의류, 생활용품, 음식료품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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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예약부도위약금 제도를 국제선 항공권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예약부도위약금 제도는 탑승객이 발권 후 항공기 출발 전까지 예약취소 통보 없이 나타나지 않으면 위약금을 부과하는 것입니다.

북미·남미·유럽 등 장거리 노선은 12만 원, 동남아·서남아 등 중거리 노선은 7만 원, 일본·중국 등 단거리노선은 5만 원의 위약금을 물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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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305회에 걸쳐 72만 명의 관광객이 크루즈선을 타고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제주항 50만 명, 부산항 18만 명, 인천항 4만 명 등 모두 72만 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입항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기항지에서 크루즈 관광객의 1인당 지출액이 886달러임을 고려하면 올해 1조 5천억 원의 지역소비지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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