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두 달 사이 네 차례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28살 고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고 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1시쯤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40살 이모 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고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93%의 만취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고 씨는 4월 4일에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단속된 뒤 같은 달 17일에 다시 단속됐고 5월 15일에는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상습 음주운전 혐의로 고 씨를 구속하고 차량을 압수 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