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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가 공존…아날로그 감성 'LP의 부활'

[SBS 뉴스토리] 돌아온 LP ‘복고’ 넘어 ‘소통’

지난 6월 18~19일 열린 제6회 서울 레코드 페어 행사는 추억의 중고 LP 음반과 젊은 가수들의 LP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더욱 흥미를 끄는 건 방문객 대부분이 아날로그 감성과는 어울리지 않을 듯한 2030들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한정 음반을 사기 위해 새벽부터 장사진을 쳤고, 실제로 원더걸스의 자줏빛 LP는 500장은 한 시간 반 만에 품절되는 현상을 보였다.

하나의 색으로 표현되던 LP가 이제는 전통적인 검정에서 벗어나 다양한 색으로 꾸며져 우리 곁에 새롭게 다가오고 있다.

형태 역시 종전과 달리 원형만이 아니라, 사각형 같은 각양각색의 모습을 지니기도 하고, 재킷도 게이트폴드라 불리는 접이식으로 변신을 꾀했다.

[SBS 뉴스토리]는 LP에 빠져드는 2030 세대들, 과거 다방에서나 봤을 법한 LP 바의 성업 현상 등 LP 시장의 특이한 모습을 영상에 담고 아날로그 7080세대들과 디지털 20·30세대 간의 소통창구로 돌아온 LP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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