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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리 에브도 최근 또 협박받아…수사 착수"

지난해 1월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테러를 당한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최근 또 협박을 받았다고 현지 일간지 르파리지앵이 보도했습니다.

샤를리 에브도는 지난 8일 이후 자사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협박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난 22일에는 같은 내용의 협박 메시지에 '알라후 아크바르', 즉 '알라는 위대하다'는 뜻의 아랍어가 적힌 손 편지를 배달받았습니다.

검찰은 수사에 착수했으며, 아직 체포된 용의자는 없다고 수사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지난해 1월 이슬람 극단주의자 쿠아치 형제는 정치인과 종교 지도자에 대한 신랄한 풍자로 유명한 파리의 샤를리 에브도 사무실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 12명을 살해했습니다.

테러범들은 과거 이 잡지가 이슬람 선지자인 무함마드를 만평의 소재로 삼은 데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샤를리 에브도는 테러 이후 최고 보안 시설이 갖춰진 새 건물로 이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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